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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고슬프고슬프고슬프고슬퍼서
견딜수가없다

고말할수있을정도로만견딜수있다


1.


 꽃이 나기 전에 피어오르기 위한 아픔과
썩기 직전에서 곰팡이가 몸을 잠식하는 그 아픔

나는 어느 것일까

 비가 오기 직전의 흐린 하늘
날이 개기 직전의 흐린 하늘

똑같이 흐린 하늘인데, 아무도 같다고 하지 않는다.
얼마나 억울할까. 똑같은 건데.

2.

 눈물이 주륵주륵 주르르륵 콧물이 후룩후룩 퐁퐁퐁퐁퐁
서러움이 빠득빠득빠드드득

3.

 당신이 갈 곳이 없네요. 우리는 어디? something new  보단 something special.

So Fucking Special 따윈 원한 적 없다.


4.

 내 영혼은 빨아먹힐대로 빨아먹혔다
아무것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에 몸을 둥글게 말았다
빨대를 뽑고 지키고싶은 마음에 정작 지켜야 하는게 뭔지 가물가물해져버렸다
등으로 튕겨가는 소중한 사람들의 마음은 들리지 않았다



5,

ㅜ ㅠ ..슲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