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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무리 옆에 사람이 있어도

과거에 그네들이 남긴 상처같은 구멍들은 메워지질 않는다.



그래서 때론 그 때로 돌아가고 싶기도 하고, 때론 그들이 못내 원망스러워지기도 하고,
 
봄이 되어 꽃이 피어도
이 봄이 내 봄이 아닌 것만 같은

언제쯤에나 내 봄이 올까나, 겨울이 길었던 만큼 무지하게 길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봄이였으면 좋겠다.


사랑한다 말하며 수없이 스쳐지나고 흩어졌던 그들과
단단하고 윤기나는 겉 안에 형편없이 파헤쳐진 속마음 

 

 

 끝날때 즈음 나는 어떻게 될까, 난잡하고 흉측한 마음에 생채기 하나 늘어나는 것으로 끝날 수 있다면, 좋을텐데.


out of control.

그래서 나는 때론 나를 사랑한다 말하는 사람들이 무섭다.
두렵고 겁이 나서 견딜 수가 없다.

무래.. 싸구려 커피나 마셔야지 ㅋ




덧글

  • 단테 2009/02/22 03:10 #

    무서운건가, 전 그 말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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