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음과 같아서

마음이 좁아 누군가를 들이고 싶지 않다.

사랑하고 싶지만 상처받고 싶지 않다.

원하고 원망하고 기대하고 기대받을 자신이 이제는 없다.


선을 그어놓고 안전지대에서만 적당히 상처받아도 아프지 않을 정도만

그정도만 떼어놓고 적당히 사람이 고플 때, 적당한 생체난로, 딱 거기 까지.

그 이상은 이제는, 자신이 없다.


사랑에 빠지는건 쉽고
마음을 거두는건 어렵고

누군가를 들이는것은 어렵고
누군가의 마음에 들어가는 것은 더 꺼려지고. 

나는 안될거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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